▲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케이토토 전직 직원이 지난 31일, 불법으로 8억원 규모의 복권 당첨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지난해 대표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지난해 9월에 대표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의 공공성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체육진흥공단 자회사에 사업을 위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스포츠토토 사업은 민간 수탁사업이다. 5년을 주기로 수탁사업자를 선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위탁비 저가 낙찰로 인한 건전화 사업 축소와 사업자 변경시 직원 고용 불안정 문제 등으로 매번 홍역을 앓았다.

또한 이번 스포츠토토 업체 직원의 8억원대 불법 당첨금 수령 파문의 주인공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로 이점을 악용하여 2015년부터 5년간 스포츠토토 사업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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