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자료=시사연합신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자료=시사연합신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화) 미국 산호세(현지기준 1월 9일)에서세계 UAM 기체제작 시장을 선도하는 Joby Aviation(이하 “Joby社”)을 방문,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CEO와 SK텔레콤(이하 “SKT”)유영상 대표와 함께 국내 ‘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한-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Joby社가 개발 중인 UAM 기체(S4) 는 미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SKT와 ’22년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체결해 SK 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 실증사업(Grand Challenge)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Joby社의 기체 개발·인증 진행상황과 SKT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SKT, Joby社와 같이 역량 있는 민간 기업들이 UAM을 마음껏 시험 비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규제가 신산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특례를 위한법 제정과 실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5년 상용화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T와 Joby社의 협력사례가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간의 협력도 한 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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