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시사연합신문
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시사연합신문

국토교통부는 어명소 제2차관이 18일(수) 오후 8시경 택시수요가 많은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택시기사 폭행근절 캠페인 현장을 방문, 택시기사들을 만나 “야간 택시운행에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고 직접 택시에 탑승해 택시기사 폭행행위가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는 택시기사 폭행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어 차관은 “심야시간 택시기사의 안전한 운행이 확보될 수 있도록 택시기사 폭행사고에 대해서는 불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무부·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엄정 대응할 것”이라면서, “특히, 심야 시간대 주취자로 인한 택시기사 폭행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택시 승객의 의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 차관은 “심야 택시난 대책(10.4) 시행 이후 부제 해제, 심야 탄력 호출료 등의 영향으로 택시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기사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토교통부는 택시기사 처우개선, 택시 서비스 발전, 국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택시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택시기사 폭행근절 캠페인은 서울개인택시조합에서 주최 했으며, 최근 잇따른 택시기사 폭행사건으로 인한 택시기사의 심야운행 위축심리를 완화하고 택시승객의 의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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