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10일(금) 오후3시, 쑹쥔지(Song Junji, 宋軍繼) 중국 산둥성 부성장과 한·산둥성 경제협력대화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19.12월(서울) 산둥성 당서기 대표단의 방한(산업부 장관- 산둥성 서기) 이후 3년 3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팬데믹 이후 중국 지방정부 인사로는 최고위급으로 쑹 부성장이 방한한 계기에 진행됐다.

정 차관보는 산둥성 부성장과 한·산둥성 간 물류·공급망 등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산둥성정부가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하여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차관보는 쑹 부성장과 올해 개최 예정인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한편, 산둥성은 중국 내(內) 우리 기업들의 최대 진출 지역이자, 한중교역의 12%를 차지하는 양국 경제협력의 주요 지역으로, 대(對)산둥성 우리 투자 법인수(’22년 누적 기준, 수출입은행) 8,680개(中 전체의 30.5%)이며, 22년 기준 한-산둥 교역액은 423억불로 한중 전체교역의 12%차지(중국내 31개 省市중 3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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