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5일(수)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올해 1월 19일에 출범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기업체가 참여하는 ‘제3회 녹색산업 해외진출 간담회’를 개최한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 수출 금융기관, 정부 공공기관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해외 녹색산업의 수출과 수주를 지원한다.

이번 회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며, 효율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12개 기업 실무진이 참여한다.

회의에 참여한 기업 실무진들은 △환경부의 수주지원단 파견 요청,△해외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국가간 협력을 통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협의체’ 출범 이후 기업과 1대1 전략회의를 통해 어려운 점을 파악하여, 현지 수주지원단 파견, 정부간 협력을 통해 해외 개발사업 정보 등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정부에서는 국가간 협력 등을 통해 해외진출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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