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차관이 봄철 산불 방지대책과 산불 공중진화 체계 등을 점검했다@산림청 자료(기사내용과 관련없음)
행안부 차관이 봄철 산불 방지대책과 산불 공중진화 체계 등을 점검했다@산림청 자료(기사내용과 관련없음)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18일 봄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했다..

행전안전부(이하;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산불위험지수 상승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다른 어느 때보다 대형산불 대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한 차관은 이날 먼저, 산림청 소속 울진군 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경상북도의 봄철 산불 방지대책과 산불 공중진화 체계 등을 점검하고, 격납고 관리실태 등도 점검했다.

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산불 대응의 최일선에서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경계 태세와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현장 진화 시 조종사와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지난해 대형산불(’22.3.4~13) 피해 이재민이 거주하는 울진군 북면 신화2리 임시주거용 주택단지를 방문하여, 이재민들의 생활환경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한창섭 차관은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지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주거용 주택에서 생활하고 계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새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창섭 차관은 이어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산불 대응을 위해 산림청, 기상청, 소방청과 지자체 등이 협업하여 운영 중인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했으며, 산불 대응 체계 등 산불 특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상황대응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강원 영동지역은 매년 봄철 양간지풍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큰 지역인 만큼 4월 말까지 운영되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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