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최근 육군사관학교에 모셔진 홍범도장군의 흉상 이전을 놓고 찬.반 논쟁이 뜨겁습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객관적이어야 한다”라며, 그러나, 볼세비키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하여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수는 없는일 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하여 투쟁한 사실은 사실대로 평가해 독립유공자로 예우 받는 것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홍범도장군은 자유시참변이 일단락 된 후인 1921년9월 스스로 고려공산당 간부”라고 밝히고 "우리 고려 노동 군중에게"라는 문건도 발표했다며, 이 문건에서 "우리의 적은 일본 침략주의자 뿐 아니라 동족 내부의 관료및 有産者,外紅內白(겉만붉고 안은 하얀)의 가면 공산당원들이다"라며, 뼛속 까지 붉은 공산당원이 아니면 우리 민족까지도 적으로 돌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홍범도장군의 사망 당시 레닌기치에 게재된 부고장을 보면 홍범도장군은 공산주의 이념에 충실하였음이 명확하다며, 그래서 홍범도장군의 흉상은 육군사관학교 보다는 독립기념관에 모시는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평가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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