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페북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고효율 송전케이블,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 MRI, 암 치료용 가속기, 핵융합장치 등 일대 혁신 가져올 것”

하태경 의원(국민의힘ㆍ부산해운대구갑)이 한국초전도저온학회와 함께 오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초전도 기술 개발 촉진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상온상압초전도체란 일상의 온도·압력에도 전기저항 없이 에너지 효성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물질”을 말하며, 이 독특한 특성 때문에 ‘꿈의 물질’로도 불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관련해 국내 한 연구진이 ‘상온상압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하면서 국내외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렇게 상온상압초전도체가 개발된다면 인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의 주장은 이를테면 방사성 폐기물을 거의 만들지 않고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융합장치나 많은 전류를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전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나 암 치료용 가속기, MRI, 신약 개발용 연구기기, 양자 컴퓨터 등과 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일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 의원은 말했다..

그러면서, 초전도체 열풍을 일회성 관심으로 소모하기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계기로 삼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자는 과학계의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실은 한국초전도저온학회와 함께 초전도 기술 지원과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국내 초전도 열풍에 대한 산업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과감한 투자와 제도 혁신으로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과학혁명을 이뤄내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하홍수 박사(전기연구원)가 좌장을, 한승용 교수(서울대)가 발제를 맡고, 김창영 교수(서울대), 정연욱 교수(성균관대), 조전욱 박사(한국전기연구원), 염한길 박사(한국기계연구원), 심기덕(수퍼제닉스), 이태규(현대자동차)가 토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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