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데이비드 알톤(David Alton)영국 상원의원 @통일부 제공=시사연합신문
             김영호 통일부 장관, 데이비드 알톤(David Alton)영국 상원의원 @통일부 제공=시사연합신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5일(금) 오후,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대북정책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호 장관은 이날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 개선에 세 정상이 합의한 것처럼, 앞으로도 북한인권 개선은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면서, 북한 실상에 관한 정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북한인권 관련 명망있는 국제 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데이비드 알톤 의원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영국 의회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알톤 의원은 그러면서, “북한주민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 규명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비드 알톤 의원은 영국의 북한 관련 초당적 의원그룹(APPG-NK)의 일원이자 북한을 수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제 인권운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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