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방차관, 비전통안보 위협 대응 협력 강화@시사연합신문DB
한-싱가포르 국방차관, 비전통안보 위협 대응 협력 강화@시사연합신문DB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8일(수) 오후 서울안보대화(SDD) 및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참석 차 방한 중인 헹 치 하우 ( Heng Chee How ) 싱가포르 국방부 선임정무장관 (차관급)과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차관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인도-태평양지역 내 유사입장국으로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신 차관은 최근 점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등 비전통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22년 6월 ‘아시아 안보회의’ 계기 개정된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비전통안보분야 ( 해양안보, 사이버 분야 등 )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신 차관은 군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측에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우리 정부의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 원칙 등을 설명했으며, 양 차관은 방산 협력과 관련해 함께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헹 선임정무장관은 양국이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해양안보 분과 공동의장국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통해 양국이 역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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