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시사연합신문DB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시사연합신문DB

차기총선 선거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발언이 나와 정치권에 관심을 갖게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선관위가 내년 총선부터 개표때 투표지 육안확인 절차를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에 따르면, 디지털, 자동화 시대에 수개표 확인 작업을 추가하는 것이 흐름을 역행하지만, 투표용지 인쇄오류, 부실제작, 사후보관 잘못, 소쿠리투표 소동 등 부실선거 관리로 선관위가 자초한 불신의 대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같은 사태는 스스로 쌓은 불신의 비용을 치르고, 공정선거, 신뢰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로 볼 수도 있다며, 독일, 대만과 같은 나라도 아직 수작업으로 개표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제 지난 10월에는 국정원 보안점검 결과 해킹으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차제에 이런 모든 의혹을 없앨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 공정성과 신뢰가 확보해야 민주주의가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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