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페북  이미지 사진 @시사연합신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페북 이미지 사진 @시사연합신문

하태경 의원이 서울 종로출마를 기정화 하면서 한동훈 장관에 대해, “당으로 빨리와야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6일(수) YTN라디오 박지훈이 진행하는“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하여 ‘현재 당이 위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박지훈 진행자의 “대통령이 이제 6개 부처 개각을 했으나 한동훈 장관은 지금 개각이 안 됐다. 연말에 원포인트 개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에 하 의원은 “어차피 지금 한동훈 장관은 정치인 행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차라리 당에 빨리 와서 자기 역할을 가지고 이제 당이 지금 위기거든요. 당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역할을 좀 해야 정치 리더로서 서는 거지 지금은 셀럽이죠. 셀럽이 항상 당의 리더가 되는 건 아닙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하의원은 “그래서 그럼 당의 어려움을 함께 하면서 이걸 이겨내는 과정에서 나름 리더십을 보여줘야 리더로서 우뚝 설 수 있고 그런 기회다. 근데 이제 당 문제가 다 해결되고 난 다음에 들어오면 그냥 셀럽 중에 한 사람인 거죠. 리더로서는 아직 인정을 못 받은 거죠. 빨리 나올수록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훈 진행자의 “한동훈 장관이 당에 만약에 온다면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하 의원은, “당의 얼굴이 돼야죠”라며, “항상 과거 총선을 보면 ‘총선 메이커가 있다.’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는 별로 안 좋았죠. 이제 황교안 대표가 했지만 큰 역할을 못 했고 그전에 19대 때는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이죠.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라고 지적하며, 이번 총선은 한동훈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동훈이 전국 지원 유세를 나가줘야 한다며, 그 이유로 “새로운 얼굴 초선들이 이제 출마를 하면 그 동네 사람들 잘 모르거든요. 그리고 텃세가 심한 곳은 무소속한테 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첫 출마자들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익숙한 그런 사람들이 '아, 이 사람 좋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 찍어주셔야 됩니다.' 이래야 이게 효과가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래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적절한 사람이 한동훈이다.”라며 한동훈 장관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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