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속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해 12월 31일 경춘선 지하철 내에서 음란행위를 한 A씨(남, 40대)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31일(일) 21:38경, 경춘선 제8076 전동열차(대성리-마석역 운행 중) 발생한 공연음란 사건의 피의자를 5일(금) 검거한 것이다.

철도경찰은 서울중랑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즉시 수사에 착수해 마석역 및 인근 CCTV 확인, 용의자가 사용한 승차권, 이동동선, 차적 조회 등을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는 검은색 외투와 모자, 그리고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 여성승객의 건너편 좌석에 앉아 음란행위를 한 범행 사실에 대해 시인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 김종용 대장은 “여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수 있도록 역사 및 열차내에서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니 범죄발생 시 철도범죄신고 앱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철도경찰(☎ 1588-772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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