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하태경 의원 페북자료@시사연합신문
자료사진=하태경 의원 페북자료@시사연합신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조국사태 당시 진중권 교수를 비판했던 공지영 작가에 대해 “용기있는 고백”이라며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 작가님은 조국사태 당시 진중권 교수를 비판해 저와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발간한 책에서 “진중권 교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조국 장관의 사례에서 보듯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비교하며,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나아가 '여전히 낡고 이분법적인 논리를 내세우며 80년대식 구호를 외치는 민주당의 86세대'와 결별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진영의 세계에서 보편과 상식의 세계로 돌아온 것이라며, 같은 86세대이자 후배로서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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