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데,
“불편한 신발 피하고, 수분섭취, 휴식 자주 해야“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산 속에 핀 진달래와 개나리는 봄의 도래를 알린다. 전국 곳곳에 지정된 자연휴양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등산코스, 트레킹코스와 더불어 숙박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자연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 좋은 곳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약 1400만 명이었다. 2020년(1000만 명)에 비해 27%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산행 중 안전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여성이 남성에 비해 16배나 많이 앓는 뼈 질환이 있다. 골다공증이다. 폐경 후 급속하게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 골절이 쉽게 유발될 수 있는 골격계 질환이다.우리의 뼈는 살아 있다. 성장기를 거치며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속적으로 생성 및 외부 유출을 반복해서 매년 10% 정도
몇일 전 방송인 간미연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플랫슈즈를 신었다고 족저근막염 재발했는지 의문을 표하며 1km도 안걸었는데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통증, 발뒤꿈치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걷다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 질환이기에 방치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하면 수술 가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널리 통용되는 허리 디스크라는 질환은 추간판 탈출증이 정확한 의학 용어다. 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 조직이자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 중심부가 젤리같이 되어 있는 디스크는 퇴행성 변화나 강한 외상 등으로 디스크 내부의 젤리같은 수핵이 흘러나와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유
비타민 D가 결핍된 노인은 근육 건강마저 나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근육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노인이 뼈와 근육 강도를 잘 유지하려면 햇볕을 하루 15분 이상 충분히 쬐고 계란ㆍ생선 등 단백질 D가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20일 한국식
우리나라 중년 남성이 삼시세끼를 모두 홀로 식사하면 매끼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동년배 남성에 비해 복부비만 위험이 2.4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년 남성의 혼밥은 고혈압 위험도 1.5배 증가시켰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정자용 교수팀이 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s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긴 남학생은 짧은 남학생에 비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학생은 계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가 많을수록 비타민 D 농도가 높았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김성희 교수팀이 2017년6∼9월 경남 거주 중학생 9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항암치료를 받을 때 필히 챙겨야 하는 식품으로 계란ㆍ오트밀ㆍ묽은 수프 등 10가지가 선정됐다.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화학요법 동안 먹어야 하는 10가지 식품’(10 Foods to Eat During Chemotherapy)이란 제목의 9일자 기사에서 암 환자를 위한 식품의 필수 조건으로 가벼운 맛, 소화 용이,
철ㆍ단백질 등 조혈(造血) 영양소의 섭취 부족에 따른 빈혈(영양성 빈혈) 진단을 받은 노인은 영양성 빈혈이 없는 노인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비만이나 복부 비만 위험은 오히려 빈혈 진단을 받은 노인이 더 낮았다.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장경자 교수팀이 2013&sim
계란ㆍ오트밀ㆍ아보카도ㆍ커피 등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10대 식품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인 ‘셰이프’(Shape)는 ‘당신의 아침에 연료를 채워주는 10가지 건강한 아침식사용 음식’(10 Healthy Breakfast Foods to Fuel Your Mornings)이란 제목의 최근호(11월22일자) 기사에서 선정 결과와 이유를 발
미세먼지의 주간 농도가 1 ㎍/㎥ 높아질수록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감염 약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환자수는 상대습도가 높거나 기온이 낮아도 늘어났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팀이 2016∼2017년 각종 급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독감 바이러스 등 7가지 바이러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량하거나 근육 강화 훈련 중인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단백질을 권장량 이상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과 살ㆍ피가 되는 영양소로, 최고급 단백질로 알려진 계란을 비롯해 육류ㆍ유제품ㆍ견과ㆍ씨앗류ㆍ콩 등에 풍부하다.미국의 과학 전문 웹사이트인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는
악력이 세면 약한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40%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악력이 센 남성은 약한 남성보다 암ㆍ심장질환 사망률도 낮았다.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팀이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 연구패널조사(45세 이상 중ㆍ고령자 대상 조사)에 참여한 7,639명(남성 3,441명,
청소년의 술 구입이 쉬우면 위험 음주를 할 위험이 3.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하거나 아침을 자주 거르는 학생도 위험 음주 위험이 높았다.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울산대 간호학과 이복임 교수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ㆍ고생 등 청소년 중 현재 음주자(최근 30일간 술을 1잔 이상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콜린(choline)이 기억력ㆍ인지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심장 건강을 지켜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임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기사가 최근 미국에서 나왔다.영국의 의료 전문 웹사이트인 '메디컬 뉴스 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지난 11월25일자 기사(당신이 콜린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우리나라 성인은 혈압 상승 요인 중 하나인 나트륨의 95% 이상을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식품 섭취량 중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근접했다.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김우경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만576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결핍 수준인 노인은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충분 수준인 노인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비타민 D는 우리 국민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으로, 흔히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되고, 계란 등 일부 식품을 통해서만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서 고민인 사람에게 계란이 '특효약'이 될 수 있다는 기사가 호주에서 나왔다.호주 제 1의 뉴스 사이트인 news.com.au는 지난 10월26일자 기사(50센트짜리 주방의 기본 식품이 숙면을 돕는 것으로 증명)에서 계란의 숙면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기사에서 호주의 유명 영양사인 샤론 나톨리(Sharon Natoli)는
전자담배가 우울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까?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의 우울 증상 보유 위험이 전자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1.7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전자담배는 니코틴 농축액을 기화해 흡입하는 신종 담배로, 2000년대 이후 개발돼 빠르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문